주말, 한참 바쁜 도비 생활 중에도 불편함을 느꼈다!
늘 생각만 했던 출첵 앱을 이제 만들자고 생각한 것!
개발 안 한지 몇 달이 되었으나, 만들고 싶은 열정이 가득했기에 (그리고 지금 하는 다른 일이 너무 지루해서ㅎ)
구글에 돌아다니는 장고 게시판 만들기를 적당히 훑어보며 출첵 서비스를 만들었다.
재작년에도 장고로 웹 서비스를 만드려 많은 시간을 들였던 기억이 난다.
그 때는 자료가 있어도 자료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, 버전별로 코드 차이가 또 있어서 막 헤매곤 했었는데,
요근래는 이해하기 쉬운, 높은 가시성의 장고 튜토리얼 자료가 많아져서 더 쉽게 느껴졌다. 좋은 세상이다ㅎㅎ
자료를 참고하며, 이전의 개발 기억을 더듬어가며 하나씩 만들어갔다. 그 와중에도 종종 헤맸다.ㅋㅋㅋㅋ
허접하지만, 내가 만족하는 기능은 수행하는 출첵 앱을 어찌저찌 3시간 만에 만들었다!
지금 다시 되살려놓은 장고의 구조? 처리 흐름?을 나중에 또 까먹을 수 있으니,
다음 개발 때는 헷갈리지 않도록 대강 구조를 도식화 했다.
내 뇌에는 이렇게 정리되어있고, 이것만 다 이해하면 게시판 정도는 한 시간만에 뚝딱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. 아마도?
지금 머릿속에는 어떤 이미지, 그림, 구성인지 지금 다 보여지고 또, 느껴지기에 아직은 이 그림을 보고 바로 이해할 수 있지만, 나중에 잊어버린 상태에서 다시 이 그림을 다시 봤을 때도 다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.
화살표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하는데,
음. 관련 코드를 그림 옆에 넣는게 더 좋을까? 생각도 된다.
맨날, 논문만 읽다가 오랜만에 개발을 해서 즐거웠다.
개발 중에 post request 시, db에 저장이 안되는 점에 막혔었는데, 그 때 잠깐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가
나중에 views가 문제라는 것을 알았고, 또 그것을 해결했을 때 큰 기쁨을 느꼈다.
그 과정이 참 즐거웠다.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.
다음에는 플라스크도 해봐야지
그리고 go 언어도 공부해봐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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